강서구, 텃밭농장서 ‘수확의 기쁨’ 맛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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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텃밭농장서 ‘수확의 기쁨’ 맛봐요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0.02.27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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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구당 10㎡ 총 550면 참가비 연 3만원…3월2~8일까지 신청
힐링텃밭 어린이집, 기업체 등 1단체당 33㎡ 50면 연 10만원
강서구가 텃밭농장 600면을 정비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텃밭농장 600면을 정비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강서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텃밭농장 600면을 정비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시농업의 매력은 ‘도시 내에서 직접 농사를 지으며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이다.’ 특히 직접 기른 농산물을 가족과 함께 맛보며 수확의 기쁨과 보람도 느낄 수 있다.

 텃밭농장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오곡텃밭과 단체가 할 수 있는 힐링텃밭 등 두 곳이다.

 오곡텃밭(오곡동 417-2 일대)은 가구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1가구당 제공면적은 10㎡다. 총 550면을 준비했으며 참가비는 연 3만원이다.

 힐링텃밭(과해동 22-2 일대)은 어린이집, 기업체 등 단체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1단체당 제공면적은 33㎡다. 총 50면을 준비했으며 참가비는 연 10만원이다.

 도시농업에 참여하고 싶은 가구나 단체는 3월 2일 오전 10시부터 3월 8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열린광장→온라인신청)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3월 11일 전산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당첨여부는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따뜻한 봄날 벌판에 나가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텃밭 가꾸기 현장교육과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초보농부들에게 농사에 대한 조언과 도움도 줄 계획이다.

한편 친환경 자연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영농기술을 배울 수 있는 ‘강서도시농부학교’도 준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텃밭 가꾸기는 가족과 함께 대화도 나누고 힐링할 수 있는 장점이 많은 도시농업이다.”며 “관심 있는 가족과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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