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현지 생산 플랜트 설비 수출 상호협력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경남 창원시에 본사가 있는 플랜트 기업인 S&TC는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협력체계 구축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전날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라 두 기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담밤(Dammam)에 있는 S&TC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에어쿨러, 복수기, 배열회수보일러, 환경설비 등을 중동국가뿐만 아니라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업은 양해각서 내용을 구체화하는 워킹그룹을 만들어 지속적인 협의를 한다.
S&TC는 2012년 국내 플랜트 기업 최초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 현지법인인 'S&T 걸프'를 설립해, 에어쿨러 등 발전설비를 아람코에 공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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