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 마스크 대란 해결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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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유통센터, 마스크 대란 해결에 팔 걷어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2.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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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공적 판매처로 지정…행복한백화점서 긴급 노마진 판매
행복한백화점과 중소기업유통센터. 사진=중소기업유통센터 제공
행복한백화점과 중소기업유통센터. 사진=중소기업유통센터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유통센터가 마스크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유통센터는 27일 오전 11시 행복한백화점 브랜드K관에서 ’마스크 긴급 노마진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통센터는 지난 26일 시행되는 정부의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발맞춰 우정사업본부, 농협중앙회, 공영홈쇼핑과 함께 마스크 수급 공적 판매처로 지정됐다. ‘마스크 100만장 긴급 노마진 판매’로 국민들의 마스크 수급 불안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유통센터는 이달 2일부터 ’코로나19 마스크 수급대책 대응반‘을 편성해 ’행복한백화점 노마진 마스크 판매‘, ’마스크‧손소독제 홈쇼핑 방송‘ 등으로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정책에 동참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유통센터가 가진 오프라인 유통판로채널인 행복한백화점 브랜드 K관을 활용해 마스크 수급안정화에 힘쓴다.

서울 목동에 위치한 행복한백화점의 4층 브랜드 K관에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코로나19 대비 KF94 마스크를 1인당 5개 한정(1개 1000원)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유통센터는 판매 당일 혼잡과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우려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체온 체크를 구매자 모두에게 실시한다. 

유통센터 관계자는 “행복한백화점 4층 브랜드K관 앞에서 27일 11시부터 판매를 시작할 것이며, 고객들의 쇼핑편의와 구매자들의 대기시간을 고려해 매대 및 계산대를 확충‧운영할 계획”이라면서 “1인당 5개 한정 마스크 5장이 묶음으로 제공될 예정으로 5000원의 현금을 준비하신다면  빠르게 구매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마스크 판매는 행복한백화점 브랜드K관뿐 아니라 브랜드K관 4개 역사(서울역‧대전역‧동대구역‧광주역)로 추후 판매를 확대해 전국민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진수 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코로나TF 및 마스크 수급 대응반을 개설해 대국민 마스크 노마진 판매, 홈쇼핑 마스크 방송 등 전방위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유통판로전문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온·오프라인 공적 유통판로 채널을 모두 활용해 마스크 수급에서부터 소비자 판매·배송까지 국민들의 마스크 수급불안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관의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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