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수청, 봄철 해양교통 안전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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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수청, 봄철 해양교통 안전대책 수립
  • 김천규 기자
  • 승인 2020.02.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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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은 봄철 해양교통 안전대책을 해양경찰, 지자체, 선박검사기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오는 3~5월까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봄철은 일교차로 인해 월평균 6일 정도로 안개 발생빈도가 높고, 어선 출어증가 및 본격적인 행락철·성어기에 접어드는 시기로 사계절 중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이번 안전대책은 △충돌사고 등 봄철 사고발생 취약요인 집중점검 △선박통항 증가대비 해역·항만·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해양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현장교육 추진 등을 중점으로 시행된다.

아울러 해빙기 해상공사 현장, 위험물 하역시설 및 다중이용선박(여객선 등) 등 시설물 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 강도 높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안전사고를 제로화하고 특히 4~5월 개최 예정인 ‘수상사고 대비 대국민 체험행사’ 및 ‘바다의 날 기념 행사’와 연계해 선박모형 만들기, 퍼즐 조립 등 컨텐츠를 통해 대국민 해양안전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정인 군산해수청장은 “유관기관과 함께 출항통제 기준에 따라 철저한 운항 통제, 사고취약 선종별 집중점검 등으로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안전한 전북 해역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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