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공포에 전세계 주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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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공포에 전세계 주가 추락
  • 황인욱 기자
  • 승인 2020.02.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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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증시 '셀코리아' 3일 만에 2.4조 달해
금통위 27일 기준금리 인하 여부 주목

[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공포에 전 세계 주식시장이 추락하고 있다.

26일 코스피는 1.28%(26.84포인트) 내린 2076.77을 기록했다. 한때 2059.13까지도 밀렸다.

개인과 기관은 저마다 7847억원과 38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8839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3거래일 누적으로 2조4427억원을 팔았다.

다른 아시아 주가지수도 나란히 미끄러졌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0.79%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는 저마다 0.83%와 0.92% 내렸다.

미국과 유럽 주가지수가 먼저 추락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번지면서 공포심리를 키웠다.

미국 다우와 나스닥, S&P500은 현지시간 25일 저마다 3.15%와 2.77%, 3.03% 하락했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유로스톡스50은 2.07%, 독일과 프랑스는 저마다 1.88%와 1.9% 내렸다.

한국은행은 26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정한다. 증권가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져 기준금리를 내릴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가 과잉 유동성에 따른 부작용만 키운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추경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라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역시 고조돼 있다"고 했다.

반면 이주열 한은 총재는 얼마 전 "기준금리 인하에 신중히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달에는 기준금리를 내리기 어렵다는 의미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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