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대전 홍준표 "막바지 바람몰이가 승패 좌우...어쨌든 내가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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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대전 홍준표 "막바지 바람몰이가 승패 좌우...어쨌든 내가 이긴다"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0.02.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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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사진=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번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맞붙는 경남 양산을 선거에서 자신이 필승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 전 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양산을은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의 접경지로 삼국지의 형주에 해당 되는 요충지"라며 "그래서 양산을의 승부가 부울경 선거 40석의 향방을 결정하는 전략지역이 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양산을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김두관후보를 차출해 현재 PK(부산, 경남) 선거를 총 지휘 하고 있고 어제 KBS여론조사에서도 제가 김두관 후보에게 현재 7%가량 지고 있고 당 지지도도 민주당에 뒤지는 것으로 발표 됐다. 그것은 김 후보는 한 달 전에 양산에 왔고 저는 어제 양산에 온 탓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선거가 본격화 되고 바람몰이가 시작되면 그 양상은 판이하게 바뀔 것"이라고 했다. 

홍 전 대표는 또 "저는 지금 여론조사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언제나 야당 선거는 막바지 바람몰이가 승패를 좌우하니까"라며 "어쨌던 양산을 선거는 제가 이길 것이다. 문재인, 김두관 두 사람을 동시에 심판 하는 양산 시민들의 성숙된 시민정신을 저는 철석같이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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