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코로나19 확산에 3월 8일까지 추가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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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 코로나19 확산에 3월 8일까지 추가 휴장
  • 나헌영 기자
  • 승인 2020.02.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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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코로나19 방역 활동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코로나19 방역 활동

[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고조되자 휴장기간을 3월 8일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던 지난 22일 긴급 대책 회의를 열어 안전한 영업환경 확보를 위해 23일 예정된 경륜과 26일∼27일 경정 경주를 취소한 바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연장된 임시 휴장 기간 동안 영업장 내 추가 방역과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마스크·손소독제 등 예방물품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경륜·경정장에 입점해 있는 민간사업자들의 임대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한 달간의 임대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휴장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개장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추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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