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종교시설 300여곳에 “집회 자제해 달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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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종교시설 300여곳에 “집회 자제해 달라” 요청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2.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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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소독 강화, 감염 예방 필수품 비치 등도 안내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구로구가 관내 종교시설 300여 곳에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하는 긴급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미사·예배·법회 자제 및 대체수단 강구 △방문객 대상 예방수칙 교육·홍보 △시설 방역소독 강화 △마스크·손소독제·체온계 등 감염 예방 필수품 비치 △중국(홍콩·마카오 포함)을 다녀온 신자·종사자·이용자 입국 후 14일간 시설 이용제한 및 자가격리 조치 △의심환자 발견 시 관할 보건소 즉시 신고 및 격리조치 등이다.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예방가이드도 함께 안내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특히 철야예배 등 장시간 모여 있는 경우 집단 감염의 우려가 크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계의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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