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코로나19 여파에 ‘온라인 강의’ 3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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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코로나19 여파에 ‘온라인 강의’ 3배 급증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0.02.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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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코로나19 여파로 2~3월 예정된 오프라인 강의가 무더기로 취소된 가운데, 온라인 강의로 눈을 돌린 수강생이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방문 강의를 꺼리는 수강생들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교육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다.

휴넷은 기존 오프라인 교육을 전격 취소하고, 실시간 온라인 교육 강화에 나섰다. 먼저 27일 예정된 오프라인과 실시간 라이브 지식 공유 플랫폼 해피칼리지 ‘인싸담당자의 취업 특강’은 라이브 강의로만 진행한다. 해피칼리지 측은 “오프라인도 조기에 마감된 강의로, 당일 라이브 강의 수강생 수가 500여 명에 이를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3월18일 예정된 ‘HRD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포럼’은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관중 없이 현장 강연을 실시간 라이브로 송출해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많은 사람이 한데 모여야 하는 오프라인 교육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없는 온라인 교육을 대안으로 찾는 곳들이 많다”며 “교육을 미룰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라이브 강의, 마이크로 러닝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방식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휴넷은 코로나19에 따라 △사내 교육 및 행사 취소, △대외 교육은 라이브 강의로 대체 제공, △필요 시 재택근무 권장, △자녀 개학 연기에 따른 가족 돌봄 휴가 장려 등 직원 건강을 위한 세부 지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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