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 대천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명천택지개발지구에 무궁화 공원과 태극기 상시거리를 조성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무궁화 공원은 명천택지개발지구 유휴지 400㎡에 무궁화 묘목 250주를 우선 식재한 후, 3월에는 포토존 및 벤치 등 휴식공간을 추가설치 할 예정이다.
또 무궁화 공원과 함께 조성하는 태극기 거리는 28일까지 명천택지개발지구 내 가로등 주를 활용하여 태극기 250기를 게양하고 상시거리로 운영, 중점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자치위원, 통장, 보령 돌봄 모임 등 주민들의 참여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3.1절을 맞이하여 명천택지개발지구 내에 나라꽃인 무궁화와 태극기를 활용한 특색있는 공간을 조성해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주민들에게 힐링 공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나라꽃인 무궁화와 태극기의 중요성을 일깨워 애국심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봉갑 대천4동장은 “작년에 처음 시행하여 주민의 호응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엉뚱 책방 5개소처럼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어 주민이 만족하는 사업시행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