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난징공항서 입국 한국인 40여명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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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난징공항서 입국 한국인 40여명 격리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2.2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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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발열 3명 발견…인근호텔서 14일 격리 방침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국 장쑤성 난징에서 우리 국민들이 대규모로 강제 격리되는 일이 발생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아시아나항공 OZ349편을 타고 인천공항을 출발해 난징공항에 도착한 우리 국민 최소 40여명이 중국 당국이 지정한 호텔로 이동했다.

중국 당국은 이 비행기에 탄 중국 국적 탑승객 3명이 발열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되자 국적과 관계없이 인근 좌석에 앉은 이들을 지정 시설에 격리 조치하기로 했다.

격리 대상이 된 이들 가운데 유아와 어린이까지 합쳐 최소 40여명 이상인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방역 당국은 격리 대상자들에게 최장 14일까지 지정 호텔에서 머무를 수 있다고 알렸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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