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종합] 코스피, 나흘 만에 반등…코로나19 확산 우려 ‘외인’ 매도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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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종합] 코스피, 나흘 만에 반등…코로나19 확산 우려 ‘외인’ 매도세 지속
  • 홍석경 기자
  • 승인 2020.02.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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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코스피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에 우려에 외국인 매도세는 지속됐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57포인트(1.18%) 오른 2103.6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49포인트(0.17%) 내린 2075.55로 출발해 장 초반 등락하다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전날 83.80포인트(3.87%)나 급락했던 코스피는 이로써 하락분을 일부 만회하고 2100선을 회복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만 상승했다”며 “이는 전날 급락으로 지수가 글로벌 증시의 충격을 선반영했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매도세는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698억원어치(장 마감 기준)를 팔아치우며 전날에 이어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20일 이후 이날까지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 금액은 2조897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608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저가 매수에 나섰고 기관도 115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94%)가 2% 가까이 반등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3.90%)와 네이버(3.53%), 셀트리온(2.07%), 삼성물산(2.28%)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51%)와 포스코(-0.74%)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76%), 의약품(2.67%), 건설(2.21%), 기계(2.07%), 유통(2.04%), 증권(1.99%) 등이 강세를 보였고 전기·가스(-2.69%), 종이·목재(-0.70%), 통신(-0.04%)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7.66포인트(2.76%) 크게 올라 656.95에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144억원, 기관이 923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0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5.10%)와 에이치엘비(6.01%), 케이엠더블유(6.07%), 에코프로비엠(4.93%), 원익IPS(6.15%) 등이 급등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9.9원 내린 달러당 1210.3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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