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 “마스크 국외반출 전면 금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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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의원, “마스크 국외반출 전면 금지하라”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2.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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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월 마스크 총 생산량 3억5천만 장, 중국에 약 3억5천만 장수출로 품귀현상
김진태 미래통합당(춘천) 의원
김진태 미래통합당(춘천) 의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김진태 춘천 미래통합당 의원은 25일 페이스북 논평을 통해 “마스크 국외반출 전면금지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시민들은 마스크를 살 수 없어 발을 동동 구른다”고 지적하고 “그런데 정부가 지난번 마스크 300만 장을 중국에 보낸다고 할 때 속이 불편 했는데 중국에 수출한 물량이 3억5천만장이라고 한다”며 “작년 12월보다 200배 늘었다. 그래서 이렇게 마스크 품귀현상이 생겼던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더구나 지자체장들이 중국에 있는 자매도시에 보내기 위해 잔뜩 사재기를 해놨다고 한다”며 “강원도에서만 지자체장이 사재기한 물량이 30만 장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는 뒤늦게 마스크 수출금지 조치를 취한다”고 한다. “그러나 생산업자의 경우 생산량의 10%까지는 허용했다”며 “그 10%도 지자체장의 기증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는 의심이 든다”고 했다.

김진태 의원은 “정부는 마스크 국외반출을 전면금지하기 바란다. 수출이든 기부든 마찬가지이다. 그동안 지자체에서 중국에 보낸 물량이 얼마나 되는지도 전수조사해서 발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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