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난해 통계 수치상 고용률 1.1%p 증가···대부분 지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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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난해 통계 수치상 고용률 1.1%p 증가···대부분 지표 개선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2.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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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폐기물발생량 3.1%⇓, 미세먼지농도 4.5%⇓, 화재 발생 19.7%⇓ 감소 등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대전 시는 기본현황, 재정, 경제, 공동체, 환경 등 10개 부문의 지표로 구성된 ‘2019년 하반기 시정 주요통계’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시정 주요통계는 대전의 지역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주요지표를 요약한 것으로, 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작성·제공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시정 주요통계에 따르면 경제‧환경‧교통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경제 분야에서는 2019년 연평균 고용률은 59.8%로 전년 대비 1.1%p가 상승해 7개 특·광역시 (부산△0.9%p, 서울△0.4%p, 울산△0.1%p, 광주△0.1%p, 대구△0.3%p, 인천△0.4%p 전국△0.2%p) 중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환경녹지 분야는 2018년 기준 생활폐기물 1일 발생량은 1,396톤으로 전년(1,440톤) 대비 3.1% 감소했으며, 재활용률은 9.4%p 증가(‵17년 62.1%⇒‵18년 71.5%)했고, 미세먼지농도 일 평균)도‘19년 42㎍/m³로 전년(44㎍/m³)보다 4.5% 감소해 대기질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건설 분야에서는 2019년 일 평균 대중교통 이용객은 52만 8,134명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고, 교통수단별로는 시내버스가 1.0%, 간선급행버스(BRT)가 31.1%, 도시철도가 1.4% 증가했다.

이밖에도 무인대여 자전거 540대 추가 비치(‵18년 2,355대⇒‵19년 2,895대), 주차장 1.0% 증가(‵18년 4만 2,445곳⇒‵19년 4만 2,859곳)로 시민의 교통 편리성이 증대됐다.

소방분야는 2019년 화재 발생 건수가 878건으로 전년(1,094건) 대비 19.7% 감소했으며, 화재 발생에 따른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도 각각 33.2%, 16.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세종·충청=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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