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봄을 맞은 싱글들에게 빛나는 힐링을 선물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연이 ‘미혼남녀 문화 지원’을 위해 마련한 3월의 신간 도서는 에세이 작품 4편 ‘나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마시지 않고도 취한 척 살아가는 법’, ‘혼자만 연애하지 않는 법’, ‘나의 서툰 위로가 너에게 닿기를’과 나태주 시인의 기념 필사시집 ‘너만 모르는 그리움’ 1편까지 총 5편이다.
‘나로 태어나줘서 고마워’는 영어 교육전문가인 작가 유명현의 치열한 20대를 덤덤하게 그려낸 에세이다. 유명인의 화려한 성공 스토리가 아니라 작가를 수렁에서 건져 올린 요소들을 삶의 철학적 접근으로 제시한다.
‘마시지 않고도 취한 척 살아가는 법’은 세상의 속도에 휩쓸리지 않고 슬렁슬렁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작가가 전하는 인생 꼼수 에세이다. 이어 본격 연애 상담 에세이 ‘혼자만 연애하지 않는 법’은 SNS와 상담소 2HES(투히스)를 통해 수많은 독자들과 소통해온 투히스 작가의 신작이다.
‘나의 서툰 위로가 너에게 닿기를’은 친근한 글, 그림으로 독자들에게 서툴지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그림 에세이다. 마지막으로 시인 나태주의 등단 50주년 기념 필사시집 ‘너만 모르는 그리움’도 있다. 신작을 포함한 미공개 시 30여 편 등 총 100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신간 도서 응모는 가연 홈페이지의 공연·문화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5편 모두 추첨을 통해 각 10명씩 총 50명에게 전달한다. 당첨자는 각 마감일 하루 뒤인 18, 19일에 홈페이지 공지와 개별 연락으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