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발빠른 대처로 ‘코로나19’ 군민 불안감 해소나서
상태바
고흥군, 발빠른 대처로 ‘코로나19’ 군민 불안감 해소나서
  • 손봉선 기자
  • 승인 2020.02.24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흥군수 직접나서 비상 방역체계 가동, 다중집회 자제요청
고흥군청전경
고흥군청전경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우려속에 고흥군의 빠른 판단과 대처로 고흥 내 확산하는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

이처럼 고흥군의 발빠른 긴급조치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강한 호흡성 전염병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고흥보건행정의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해  실행한 결과이다.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군은 '코로나19'  확진자의 A씨의 동선이 발표됨에 따라 24시간 비상 방역체계에 들어갔다

 A(30)씨와 접촉한 사람은 총32명이며, 이들은 검사결과 전원음성으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고흥보건 관계자는 주말사이 관련 문의가 폭증하고, 지역내 감염병 발생 등 사실과 다른 각종 유언비어가 급속히 퍼지고 있어 유관기관 등과 함께 강력한 대처를 공조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 너무 큰 불안감을 갖지 마시고 일상생활 속에서 개인 위생수칙을 지키고, 보건당국의 지침을 잘 따라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시설물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인 경로당, 마을회관, 종교시설 등에 대한 방역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고흥군민들은 고흥에 일부 불순세력들이 고흥군전역에 집중적으로 사실과 다른 유언비어을 살포하고 있다며, 아픔과 어려움을 정쟁으로 끌어들이는 이 현실을 안타까움과 불쾌감으로 강하게 드러냈다.

고흥군은 마을방송과 가두방송, SNS, 문자서비스 등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예방수칙과 코로나19 발생지역 방문자제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고흥군은  주민들이 불안 심리를 갖지 않도록 재난문자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며 버스터미널, 택시 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 1일 2회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예방 물품과 관련 허위·과장·불법거래 신고를 상시 접수 받고 있으며 물가모니터요원을 활용, 관련 물품들의 가격인상 억제를 유도하고 매점매석 등 불공정거래에 대해 지도·단속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송귀근군수는 “과도한 공포와 불안은 갖지 않아도 된다"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관계공무원, 공공기관 및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