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수상태양광 투자유치형 발전사업 모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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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청, 수상태양광 투자유치형 발전사업 모델 선정
  • 김천규 기자
  • 승인 2020.02.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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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등 첨단시설 유치 및 825만㎡ 개발사업과 연계 추진
투자유치형 발전사업 사업모델(안). 자료=새만금개발청
투자유치형 발전사업 사업모델(안). 자료=새만금개발청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24일 새만금 수상태양광 투자유치형 발전사업 모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한 사업모델은 총 4건으로 데이터센터와 복합도서관 설치, 국제협력용지와 관광레저용지 개발을 발전사업과 연계하는 구조다.

새만금청은 새만금지역에 태양광·풍력발전 등 2.6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수상태양광 1.4GW를 새만금 투자기업에 인센티브로 부여하는 투자유치형 발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투자유치형 발전사업에 대한 사업모델 제안을 공모한 결과 데이터센터 등 기업투자와 새만금개발사업 등 다양한 콘셉트의 제안서가 총 14건 접수됐다.

이번 사업모델 선정을 위해 새만금청, 전북도, 새만금개발공사가 선정위원회로 참여했으며 새만금 개발방향과의 부합여부, 새만금 개발촉진 가능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및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한 결과 총 4건의 사업모델을 최종 선정했다.

채택된 사업모델에 대한 사업자 공모를 거쳐 사업시행자가 선정되면 투자유치형 발전사업을 통해 새만금지역에 데이터센터와 복합도서관 등 새로운랜드마크가 건설되고, 국제협력용지 250만㎡와 관광레저용지 570만㎡의 개발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모델 선정은 투자유치형 발전사업 사업자 공모에 필요한 기본 콘셉트를 정한 것으로 현재 투자사업의 세부 사항과 사업규모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새만금청은 사업모델을 제안한 기업과 협의 후 제안서를 토대로 하는 투자유치형 발전사업의 세부적인 공모안을 마련, 내달 중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채택된 사업모델을 제안한 기업에는 별도의 가점을 부여하지 않아 제안기업 외 다른 기업도 경쟁력이 있는 경우 공모에 참여해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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