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랫말싸미' 홍진영, 한국인의 한과 인생의 희로애락 담긴 트로트 수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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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말싸미' 홍진영, 한국인의 한과 인생의 희로애락 담긴 트로트 수업 예고
  • 강미화 PD
  • 승인 2020.02.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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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케이팝 어학당-노랫말싸미'
사진=tvN '케이팝 어학당-노랫말싸미'

'케이팝 어학당-노랫말싸미'에서 '흥신흥왕' 홍진영의 두 번째 수업이 펼쳐진다.

tvN '케이팝 어학당-노랫말싸미'(이하 '노랫말싸미')는 한류의 중심 케이팝을 배우며 한국어를 쉽고 재밌게 익히고, 나아가 노랫말에 담긴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예능 프로그램. 지난주 두 번째 1타 강사(스타 강사)로 등장한 홍진영이 자신의 히트곡 '사랑의 배터리'로 흥이 가득한 수업을 펼쳐 싸미들('노랫말싸미' 학생들을 일컫는 말)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고 갔다. 

오늘(24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노랫말싸미' 3회에는 홍진영의 두 번째 수업이 진행된다. 가장 한국적인 케이팝 장르인 트로트 수업이 이어지는 것. 2강, 3강을 위해 홍진영이 준비한 곡은 '산다는 건'과 '오늘 밤에'로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첫 번째 수업 곡이었던 '사랑의 배터리'와는 또 다른 내용의 곡들인 만큼, 새로운 케이 컬처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펼쳐질 전망이다.

'산다는 건' 수업 시간에 싸미들은 가사에 깊이 배어 있는 '한'의 감정을 배운다. 이들은 서로 다른 문화에 따라 정반대의 해석을 내놓았다고. 폴란드에서 온 매튜는 "기분이 안 좋을 때 혼술하는 느낌", 프랑스에서 온 조던은 "힘들게 일하는 회사원들을 위로해주는 노래 같다"고 느낀 반면, 각각 영국과 미국에서 온 다니엘과 카슨은 "오히려 행복한 느낌이 든다. 한강에서 노을 보면서 친구들과 '인생 괜찮다'라고 말하는 듯하다"라며 다른 느낌을 전한다. 칠레에서 온 페냐는 "'괜찮아. 힘들어도 돼. 내가 옆에 있어 줄게'라고 말하는 것 같다"라고 해석해 홍진영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

마지막 수업 곡 '오늘 밤에'를 배울 때는 신나는 노래 분위기에 알맞은 나라별 댄스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날 수업에서도 흥과 끼가 넘치는 싸미들은 홍진영의 '오늘 밤에' 안무를 직접 배우며 열정 가득 댄스 타임을 가졌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가사에 나오는 '불장난'이라는 단어를 싸미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각양각색 반응이 재미를 더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조던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세 번째 1타 강사가 등장한다. 스튜디오를 흥분에 빠지게 한 세 번째 선생님은 과연 누구인지 2월 24일 저녁 8시 10분 tvN '케이팝 어학당-노랫말싸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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