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92개 지역 선거방송 체제 돌입… 예산 60%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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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92개 지역 선거방송 체제 돌입… 예산 60% 추가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2.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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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21대 국회의원 선거방송 슬로건. 사진=한국케이블TV협회
케이블TV 21대 국회의원 선거방송 슬로건. 사진=한국케이블TV협회

[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케이블TV 업계가 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를 앞두고 선거방송 슬로건을 발표하며 선거방송 준비에 돌입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총선을 맞아 총선 대비 SO(유선방송사업자) 선거방송 공동 슬로건 ‘내일을 위한 한 표, 지역채널과 함께’를 24일 발표했다.

슬로건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선거방송 체제에 돌입한 케이블TV는 △개표방송 시스템 개발 △선거방송 캠페인 △기타 교육활동 등 성공적인 선거방송을 위한 사전 준비에 나선다.

2008년부터 개표방송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 케이블TV는 이번 총선을 맞아 각사별 전년 대비 약 60%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시스템 안정과 3D 화면 등 차별화된 개표방송을 준비한다.

또한 지난해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선거구별 전 후보자에 대한 후보자 연설방송과 경력방송을 무료로 실시, 지역민에게 후보자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전할 계획이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기초·광역의원에 대한 면밀한 정보 제공과 개표방송 시스템 개발에 이르기까지 케이블TV는 2018년 지방선거를 깜깜이 선거로 만들지 않은 숨은 공신”이라며 “이번 총선 역시 주민들의 소중한 한 표를 위해 일찌감치 준비 체제에 돌입한 마을 미디어의 활약상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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