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스마트·AI·R&D’ 신사업에 31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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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스마트·AI·R&D’ 신사업에 313억원 투입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0.02.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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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중기부 신규사업 추진계획’ 발표
‘2020년 신규 사업별’ 개요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0년 신규 사업별’ 개요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 스마트 서비스 지원 사업’을 비롯해 ‘AI 기반 고부가 신제품 기술개발 사업’,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개발 R&D 사업’ 등 스마트 대한민국 구현을 위한 신규사업이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신규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AI와 빅데이터 등신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혁신적인 서비스와 제품 창출로 ’스마트 대한민국‘ 구현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 사업‘(93억원)은 지난해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서비스산업 혁신 전략‘을 발표한 이후,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품 및 서비스의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 ICT 솔루션을 구축해 중소기업의 스마트서비스 기반 구축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이를 통해 사전 진단과 수요 예측 등이 가능해져 선제적 서비스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AI 기반 고부가 신제품 기술개발 사업’(155억원)은 인공지능 스피커와 같이 기존 전통적인 제품에 AI 기술을 접시켜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AI가 적용된 제품이 확대되고, AI 전문기업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형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R&D 사업’(65억원)은 중소기업이 신산업분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민간 및 공공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기술력을 강화하고, 신산업분야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중기부는 개별 신규사업 추진 시, 각 사업을 통해 과제를 수행하는 기업 간 협력 및 관계부처 간 협업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개방형 혁신으로 중소기업이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 구성 및 협력형 과제를 적극 지원해 사업별 대표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AI 허브 및 데이터바우처 등 과기정통부 사업과의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률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국민생활밀착형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는 사업 체계를 마련한다. 스마트서비스 사업 시행 시 기업 수요조사와 현장 평가 후 기업 맞춤형 ICT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고, 유형별 공통 특화 솔루션을 발굴한다.

R&D 사업에는 ’국민평가단‘ 제도를 도입한다. 지원과제 선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해 국민 생활에 밀접하고, 사회문제 해결이 가능한 과제를 우선 선정한다.

한편,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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