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전 3번 타자 나서 1볼넷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올 시즌 처음 출전한 시범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 홈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1회 말 2사에서 상대 선발 조너선 로아이시가를 상대로 초구를 노렸다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볼넷은 3-1로 앞선 3회 말 공격에서 얻었다. 최지만은 바뀐 투수 클라크 슈미트를 상대로 볼 4개를 연달아 골라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의 병살타로 아웃 돼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이어 최지만은 5회 마지막 타석에서 미겔 야후레에게 2루 땅볼로 물러난 뒤 6회 수비 때 교체됐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뛰는 배지환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출전해 두 차례 출루했다. 필라델피아와 경기에서 5회 말 수비 때 유격수로 그라운드를 밟은 배지환은 6회 초 2사 2, 3루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9회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볼넷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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