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평택 사고 타워크레인 유사기종 안전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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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평택 사고 타워크레인 유사기종 안전성 점검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0.02.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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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장비·유사형식 장비 수시검사 명령 추진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국토교통부는 최근 평택 스마트팩토리 신축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사고장비와 유사형식의 장비에 대해 수시검사 명령을 내린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0일 평택시 스마트팩토리 신축공사현장에서 건설자재 운반 중 타워크레인 메인지브가 꺽이면서 추락, 인근 콘크리트 타설 중인 작업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지브 간 연결핀의 빠짐 방지용 역할을 하는 볼트가 빠진 상태에서 크레인을 사용하다 핀이 빠지면서 발생한 사고로 조사됐다. 

이에 국토부는 사고발생 기종과 유사한 형식의 연결핀 고정방식의 장비(13개 형식 405대)에 대해 시·도에 수시검사 요청을 하기로 했다. 수시검사 불합격 장비에 대해 운행을 중지하는 등 장비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조치를 할 계획이다. 수시검사는 성능이 불량하거나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건설기계의 안전성 등을 점검하기 위해 수시로 실시하는 검사다.

또 유사장비의 안전이 확인이 될 때까지 전문건설협회 등 관련기관에 건설현장의 사용자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부산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전복사고와 관련해서는 동일기종 장비(4대)에 대해 허위연식 등 문제가 확인돼 전부 말소조치토록 했다. 지난 18일에 해당 시·도에 타워크레인 제작사 고발 요청도 했다. 사고장비의 부실검사가 의심돼 검사대행기관의 운영실태 점검을 진행 중이며, 점검결과에 따라 검사대행기관의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성해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평택 타워크레인 사고에 대해 철저한 조사 및 행정조치를 해 현장의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조치하고 유사한 타워크레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조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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