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 확진자 154명 늘어 302명…공무원·의료인 등 포함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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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구 확진자 154명 늘어 302명…공무원·의료인 등 포함 돼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0.02.2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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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사진 가운데) 대구시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권영진(사진 가운데) 대구시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코로나19 대구 확진자가 23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대비 154명으로 급증하면서 302명이 됐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확진자가 18일 1명에서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 22일 154명에서 밤사이 명이 급증하면서 302명이 됐다.

이들 추가 확진자 중 63명이 신천지 교인들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대구시는 밝히고 있다.

대구시는 전체 확진자 302명 중 현재 입원 중인 162명을 제외한 140명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시일 내애 이송할 예정이라 했다.

현재 입원 중인 병원은 대구의료원 85명,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52명, 경북대병원 5명, 칠곡경북대병원 2명, 영남대와 대구가톨릭대병원 각 1명, 타 지역병원 4명 등이다.

또한 확진자에는 대구중부소방서 공무원 1명과 5공수지원사령부 군무원 1명, 수성구 대구여고 교사 1명, 달서구 상인고 겸임교사 1명, 영남공고 학생 1명, 고교 진학 예정 1명 등이 있다.

특히 58번째 확진자가 근무했던 동구 하나어린이집에서 만 4세 원생이 자가격리 중 확진자로 확인돼 현재 입원치료 중이다.

이외 에도 덕산동 광개토병원 간호사 1명, 평리동 경대용양병원 사회복지사 1명, 봉산동 트루맨남성의원 간호사 1명, 동인동 MS재건병원 간호사 1명, 달서구 삼일병원 간호사 1명,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명 등이 현재 격리 치료 중이며, 이들 시설에 대한 방역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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