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코트라(KOTR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시 화상상담에 돌입한다.
코트라는 지난 21일 중화권을 대상으로 1차 화상상담회를 열었으며 올해 중 해외바이어 800개사와 2000여건의 화상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늘어난 목표로, 특히 상반기 중 상담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22개 중화권 무역관을 활용해 매주 수·금요일에 현지 바이어와의 화상상담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1차 화상상담회에는 화장품, 가정용 운동기구와 같은 웰빙 소비재를 중심으로 바이어 28개사, 국내기업 38개사 간 47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해 화상상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코트라는 화상상담 솔루션, 상담 장소, 무료 통역을 제공하고 있으니 화상상담이 익숙하지 않은 기업도 많은 활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화상상담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은 코트라 디지털무역팀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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