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국내 4번째 사망자 발생…123명 추가·총 55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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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국내 4번째 사망자 발생…123명 추가·총 556명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2.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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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우한폐렴으로 부르지 않듯 대구폐렴으로 부르지 말아달라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123명이 추가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총 556명으로 늘었다.

추가 감염자 123명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는 113명,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75명으로 집계됐다. 대구 공무원 중에서도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도 4명으로 늘어났다. 4번째 사망자는 57세 남성으로 청도대남병원 관련자다. 방역당국은 사망원인과 코로나19의 연관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중대본 집계에는 3번째 사망자도 포함됐다. 3번째 사망자는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41세 남성으로 사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발생한 1·2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입원환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역학조사는 더 이상 확산방지에 도움이 안되는 상황까지 왔고 대체로 확산의 방향을 결정하는 위주로만 파악하는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한가지 당부 드릴 점은 코로나19를 우한폐렴으로 부르지 않듯 대구폐렴으로 부르지 않기를 부탁드리며, 혹시라도 증상이 있는 시민들은 숨지 마시고 속히 검진소를 찾아가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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