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코로나19 대구 확진자가 22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대비 70명으로 급증하면서 154명이 됐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확진자가 18일 1명에서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에서 밤사이 70명이 급증하면서 154명이 됐다.
이들 추가 확진자의 대부분은 신천지 교인들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대구시는 밝히고 있다.
특히 확진자에는 대구시 공무원도 2명이 포함돼 있는데 이들 모두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 됐으며, 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사 1명과 천주성삼병원 1명 등 2명의 의료인과 어린이집 교사 1명, 중학생 1명도 확진자로 밝혀졌다.
대구시는 확진자 61명에 대해 지역 의료기관에 입원 중이며, 현재 자가격리 중인 93명에 대해서는 전원 이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천지 대구교회는 지난 18일 폐쇄했으며, 교화와 관련되는 대구 내 신천지센터와 복음방 등 17곳도 같은 날 폐쇄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