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마세라티는 신형 슈퍼 스포츠카 모델 MC20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세라티 이노베이션 랩에서 개발된 이 스포츠카는 올해 5월 말 모데나에서 전세계에 첫 선을 보인다.
차량의 스포츠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모델명 MC20의 MC는 Maserati Racing을 뜻하고, 20은 마세라티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2020년을 의미한다.
MC20는 2004년, 마세라티를 37년 만에 레이싱계로 복귀시킨 모델 MC12가 진화한 모델이다. MC12는 2004 년부터 2010 년까지 FIA GT에서 14개의 챔피언십 타이틀을 석권했으며, 22개 레이스의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이와 같이 마세라티는 신형 슈퍼 스포츠카 MC20와 함께 레이싱계에 복귀할 예정이다.
MC20는 현재 첨단 전동 파워트레인 생산을 위해 대대적인 생산라인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인 모데나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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