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코로나19 막아내자’ 대중교통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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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코로나19 막아내자’ 대중교통 방역 강화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2.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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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막아내자’ 대중교통 방역 (사진제공=원주시)
‘코로나19 막아내자’ 대중교통 방역 (사진제공=원주시)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원주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진 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원주시가 외부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차량은 물론 차고지와 터미널 등을 중심으로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원주시외·고속터미널 내에 배너 및 안내문, 현수막 등을 게시했으며, 여객자동차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소독 및 운수 종사자 위생 마스크 착용 등 직원 교육과 함께 휴게시간 및 운행 종료 후 등 수시로 차량 내·외부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터미널 사업자 및 여객자동차운송업체에 두 차례에 걸쳐 손 세정제 2030개를 배부한 가운데, 앞으로 법인 및 개인택시에 차량 소독제 2000개를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원주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168대와 누리버스 9대에 대한 방역도 운행 개시 전과 종료 후에 철저히 펼치고 있다.

이병오 대중교통과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에 대한 시민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여객자동차운수업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대중교통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인 차고지에서부터 방역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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