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101주년 3.1절 기념식 행사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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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101주년 3.1절 기념식 행사 축소
  • 양홍렬 기자
  • 승인 2020.02.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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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회 주관으로 제향과 참배만 진행
낙안 3.1운동 기념탑.(사진제공=순천시)
낙안 3.1운동 기념탑.(사진제공=순천시)

[매일일보 양홍렬 기자] 전남 순천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3.1절 기념식 행사를 축소하고 낙안 3.1운동 유족회 주관으로 제향과 참배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낙안 3.1운동 테마공원에는 순천지역 3.1운동 애국지사의 이름을 새긴 깃발을 3월 한달간 게양하여 우리지역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선양하고자 한다.또한 독립유공자 유족 23세대에게 읍면동장이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20만 원 상당의 순천사랑 상품권)을 전달하고 위로할 예정이다.

기념행사는 축소되지만 주요 도로변에 국기를 게양하고, 각 가정마다 태극기 달기 참여를 통해 모든 시민이 함께 3.1운동의 민족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자 행사는 축소되지만 태극기 게양 등 의미 있는 삼일절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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