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상경제시국을 극복하기 위해 이달 말 “전례 없는 특단의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과도한 불안 극복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오전 서울 양천구 행복한백화점에서 가진 내수·소비업계 간담회에서 “국민과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한다. 어느 하나도 놓쳐서는 안된다”며 “정부의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전례 없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세제·예산·규제혁신을 비롯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총동원해 이달 말까지 1차 경기대책 패키지를 마련해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과도한 불안을 극복해야 한다”며 “국민들께서도 정부의 대응을 믿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경제활동에 임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