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방역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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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방역대책회의 개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2.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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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군, 포획단, 시군 합동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 방역대책 회의
야생멧돼지 동․남진 및 농장 유입 차단을 위한 관리강화 방안 협의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0일(목), 강원도 본관 2층 통상상담실에서 도·軍‧포획단‧시군 관계자 등과 합동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강원도)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0일(목), 강원도 본관 2층 통상상담실에서 도·軍‧포획단‧시군 관계자 등과 합동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강원도)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야생멧돼지의 동‧남진 차단을 위한 효율적인 총기 포획, 폐사체 수색 등 개체수 저감 대책과 농장 방역강화 방안 등에 대한 긴급 논의를 위해 군, 멧돼지 포획단, 접경 시군 관계자들과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ASF 발생현황 은 101건(철원22, 화천79), 민통선 내 21, 민통선 외 80, 광역울타리 밖 3건이다.

화천‧양구 비발생 지역과 DMZ‧민통선내 멧돼지 수색‧포획, 군과 엽사를 통원한 합동 총기포획 강화 등 멧돼지 동‧남진 차단 방어선 구축 등을 군과 협의하고 있다.

도는 우선 멧돼지 동‧남진 차단을 위한 개체수 감소를 위해 수렵과 포획, 폐사체 수색 및 울타리 관리 등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접경 5개 군 양돈농가에 대한 예찰‧정밀검사와 멧돼지 차단 기피제 설치 강화‧생석회 벨트 구축 등 특별 관리를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울타리 출입문에 대한 개폐여부 단속과 훼손 부위 보강 등 울타리 유지‧관리를 강화하고, 포획 활동 전후 엽사 소독 등 방역조치와 포상금 지급 시 사체 훼손여부 및 적정처리 이행여부 관리감독 등 현장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최문순 도지사는 “멧돼지 포획 단에 대한 안전사고 및 인명사고에 주의할 것과 멧돼지 폐사체 발견 즉시 신고, 수렵‧포획 강화, 폐사체 발견 예찰 등을 신속‧강력하게 추진하여 줄 것과 앞으로도 민‧관‧군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야생멧돼지 동‧남진과 농장유입 원천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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