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코로나19 ‘지역사회 피해 최소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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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코로나19 ‘지역사회 피해 최소화’ 나선다
  • 문수호 기자
  • 승인 2020.02.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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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전파 예방․지역경제 활성화․협력사 피해 예방’ 지원
한국동서발전이 코로나19 '지역사회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사진=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이 코로나19 '지역사회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사진=동서발전 제공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은 21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시설 방역 시행 등 코로나19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지원대책 시행에 나섰다.

이번 종합지원대책은 크게 △지역사회 전파 예방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협력사 피해 예방 지원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동서발전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예방을 위해 소독‧방역 활동 지원, 마스크 전달, 대응 요령 포스터‧현수막 게시 등 위생관리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소독·방역 전문 사회적 기업인 코끼리공장과 협업해 울산시와 음성지역 지역아동센터, 공동생활가정, 아동 및 청소년 쉼터, 노인복지시설 등 총 120개소를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본사 및 전사업소 방문고객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고 있으며,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1월 당진종합병원, 당진시 의사회 등에 마스크 2000여개를 지원했다.

사내‧외 홈페이지를 통해 예방수칙과 대응요령을 홍보하고, 본사 및 사업소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현수막을 부착해 개인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훼 소매업체 꽃 구매와 전통시장 장보기, 외식 장려 이벤트를 추진한다. 화훼 농가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가 선정한 화훼 도소매 업체 40곳에서 사무환경 개선 및 직원 자녀의 입학 축하용 꽃다발 등 2100만원 상당의 꽃을 구매해 지역경제 위기극복에 동참한다.

이밖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본사와 사업소가 위치한 지역인 울산, 일산, 당진, 동해, 여수, 음성지역 자매결연 전통시장에서 2주간 부서별 장보기와 복지시설 지원 물품 구매를 진행한다.

아울러 외식업계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회사 임직원 2500여명을 대상으로 외식 장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트라넷을 활용해 3월 3일까지 삼겹살 등의 육류, 3월 말까지 회 등의 어류 등 외식 영수증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서발전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협력사의 피해 예방을 지원하기 위한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계약업무처리지침을 시행한다. 상반기에 사업을 조기 시행한다.

코로나19 확진 및 의심환자 발생 시 해당 공사 또는 용역을 즉시 정지하고, 정지기간에 대해서는 계약기간 연장 등을 통해 협력사 피해를 최소화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작업곤란,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계약이 지연된 경우 지체상금을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코로나19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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