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지역 SO 돌며 ‘현장중심 경영’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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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지역 SO 돌며 ‘현장중심 경영’ 강조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2.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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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지역 유선방송사업자(SO)를 돌며 ‘현장중심 경영’을 강조했다.

LG헬로비전은 송 대표가 이달 10일부터 한 달간 지역 SO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송 대표는 인천지역 북인천방송 간담회에서 “지역밀착 경쟁력이 우리의 차별화된 강점”이라며 “방송 콘텐츠 제작에서부터 영업, AS까지 모두 지역적 특성에 최적화되도록 현장에서 책임감과 자율성을 갖고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권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비상 재난방송 체제로 긴급히 전환한 대응에 대해서는 “특보체제 돌입을 통해 지역민의 2차 감염 위험을 낮춘 것은 케이블TV의 지역성 가치가 무엇인지 잘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송 대표는 또 “케이블TV 서비스 품질 개선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더욱 우수해질 상품과 서비스로 자신감 있게 일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만큼 기존의 가입자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 만족 중심의 ‘고객가치 혁신’을 강조했다. 현장의 중점 실천방안으로는 △상품·서비스 중심 경쟁력 강화 △지역밀착 경쟁력 강화 △우수사례 발굴·공유를 당부했다.

LG헬로비전은 올해 케이블TV 화질 개선, 채널 수 확대 등 상품 강화와 키즈콘텐츠, 기가인터넷 확산을 통한 사업경쟁력을 강화를 추진한다. 앞서 5G(5세대 이동통신) 알뜰폰(MVNO) 서비스를 출시하고 기가인터넷 커버리지를 확대했다.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송 대표는 목포(호남방송), 원주(영서방송), 안동(영남방송), 인천(북인천방송), 당진(충남방송), 창원(경남방송), 부산(중부산방송) 등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전국 24개의 SO를 방문하며 경쟁력 확보방안 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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