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4월부터 ‘주민 밀착행정’ 보폭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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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4월부터 ‘주민 밀착행정’ 보폭 넓혀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0.02.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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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현장 확인의 날’ 월 1회에서 2회 이상 실시
김병내 남구청장이 민원현장 확인의 날을 운영한 모습.(사진제공=광주광역시 남구)
김병내 남구청장이 민원현장 확인의 날을 운영한 모습.(사진제공=광주광역시 남구)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김병내는 현장을 찾아 각종 민원을 해결하고,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매월 한차례씩 진행해 왔던 ‘민원현장 확인의 날’을 월 2회 이상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주민들과 밀착행정을 강화해 민원 해결사 역할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는 취지다.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종료 뒤부터 현장 중심의 주민소통 플랫폼인 ‘민원현장 확인의 날’을 매월 두차례 이상 확대 실시, 주민과의 만남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민원현장 확인의 날’ 확대 실시 기간을 4월 중순으로 미룬 이유는 공직선거법 제86조에 따라 선거일 60일 이전부터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민원상담을 비롯해 체육대회, 경로행사 등의 개최 및 후원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김병내 구청장은 이 기간을 피해 오는 4월 23일 관내 민원현장을 방문, 주민들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편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한 뒤 민원 해결책을 도출할 계획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현장 소통의 대상을 각종 민원발생 현장에만 국한하지 않을 생각이다.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폭넓은 소통을 통해 남구 발전에 대한 생생한 아이디어도 얻고, 구정 운영에 대한 생각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해 3월부터 현장 소통 일환으로 ‘민원현장 확인의 날’을 월 1회 실시해 왔으며, 그동안 총 16차례에 걸쳐 민원 현장 54곳을 찾아다니며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간 주민들이 제기한 각종 민원은 총 97건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60건은 해결이 완료됐고 27건을 추진 중에 있다.

또 신호등 설치나 학교 내 시설 설치 요청 등 6건은 유관기관 협조가 필요해 해당 기관에 이첩했으며, 주민들 사이에 이견이 발생해 사업추진이 불가능한 4건은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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