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경북 청도 한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2명이 지난 19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북지역 확진 환자 수가 5명으로 늘어났다.
같은 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51명으로 발표한데 이어, 추가 감염자를 포함해 전국 확진 환자 수는 총 53명이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의료원은 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을 음압병실에 격리하라는 질병관리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시로 이들을 격리병동에 입원시켰다.
포항시는 포항의료원 일반병동을 소독하고 인근 지역을 방역하고 있다.
한편, 대구에서는 영남권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날 15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장될 우려가 커진 상태다.
대구시는 지난 9일과 16일 ‘31번 환자’와 예배에 참여했던 대구교회 신도 10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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