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웰, 독일 철강 제조설비 공급사 ‘SMS Group’과 기술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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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독일 철강 제조설비 공급사 ‘SMS Group’과 기술제휴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2.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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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협의 계속 진행될 예정
올스웰과 독일 SMS 냉간압연 사업 관계자들이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올스웰 제공
올스웰과 독일 SMS 냉간압연 사업 관계자들이 지난 7일 SMS Group본사에서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올스웰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올스웰은 지난 7일 전세계적으로 철강 산업 설비를 제작하는 독일의 SMS Group의 초대로 독일 본사에서 기술교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에는 SMS측 부사장을 포함해 기술영업, 개발, 공정 엔지니어 등 각 부문의 리더급 임원 9명이 참석했다.

올스웰은 지난 2015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 산업공기기술 전문기업이다. 2019년에는 중국 철강기업 1위인 바오산 강철의 연속냉간압연설비 관련 공기정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독일 SMS Group은 올스웰에게 미국 및 유럽의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요청했다. 향후 독일 SMS Group사와 올스웰 간의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SMS Group사의 필터 방식 정화시스템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기계적인 접근 보다 새로운 관점의 엔지니어링 방식과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급격히 강화되면서 제조기업 뿐만 아니라 제조 기업에 설비를 공급하는 업체까지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올스웰은 기존 공기정화 시스템의 개조 프로젝트와 더불어 철강 제조설비가 신규 투자되는 프로젝트에 Preliminary설계 단계부터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세계적인 파너트쉽을 갖게 됐다.

또한 올스웰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SBA가 주관한 서울글로벌챌린지에 참가해 승강장 부문 우승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원사업의 핵심 취지였던 효과성, 경제성, 혁신성, 즉시 적용 가능성에 모두 부합한다는 것이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기존 국내외 철강기업과 직접 프로젝트를 수행하던 올스웰에게 철강 제조설비 공급사로부터의 협업을 요청 받은 것은 상징적인 의미를 갖게 됐다”며 “국내외 철강분야에서 쌓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고, 화학공정 및 자동차 영역과 더불어 지하철과 학교체육관 등 생활영역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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