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대구 31번과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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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대구 31번과 접촉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0.02.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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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9일 마스크를 쓴채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9일 마스크를 쓴채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대구 31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대구에서만 하루 새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경북 영천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사회감염이 현실화 됐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37번째 환자는 47세 남성으로 18일 경북대병원에 입원치료 중이고, 39번째 환자는 61세 여성으로 대구에서 발생한 31번 환자와 접촉이 추정되며, 동국대 경주병원에 격리 입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41번째 환자는 70세 여성으로 39번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으며 동국대 경주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경북도는 이들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확인 등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확인된 동선에 대해 즉각 폐쇄조치하고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한 확진자 동선이 드러나면 관련 시설 추가 폐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며, 확진자 상세 동선과 접촉자 등에 관한 사항은 확인 되는대로 공식 채널을 통해 신속히 알리겠다고 했다.

한편 31번 확진자가 다녀간 동구 퀸벨호텔에 머물렀던 성주군 공무원 50명과 청도군민 40명, 이들외 민간인 4명, 도청직원 4명 등을 자가격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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