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코로나19 자가격리대상자 '심리상담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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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코로나19 자가격리대상자 '심리상담 서비스' 운영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0.02.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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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감염증 사태 종료될 때까지 '심리상담'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일정 기간 사회와 단절됐던 자가격리 대상자 등의 정신적 고통을 보듬기 위해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한 불안·우울감, 스트레스로 괴로워하는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 등의 정신건강을 보살피기 위해 ‘코로나-19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난 7일부터 운영 중이다.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24시간 핫라인을 통해 촘촘하고,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상담 전문 요원이 상담자의 상태에 따라 전화 또는 대면으로 심리 상담을 진행한다.

또 상담 과정에서 정신건강 상태 등을 평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고위험군이라고 판단될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관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심화될 경우 상담 전문 요원을 확충하고, 감염증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지속해서 상담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스스로 격리돼 일상을 지낸 경우 불안·두통·무기력 등 일시적으로 감염증 스트레스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증상이 점점 심해지거나 계속된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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