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운 경기도의원, ‘남북교류협력 사업 투명성 제고’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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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운 경기도의원, ‘남북교류협력 사업 투명성 제고’ 보고회 개최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0.02.1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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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사례처럼 남북체육교류 활용방안 모색할 필요성’ 강조
‘남북교류협력 사업 투명성 제고’ 보고회 (제공=경기도의회)
‘남북교류협력 사업 투명성 제고’ 보고회 (제공=경기도의회)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7일 ‘경기도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투명성 제고와 남북 체육교류 사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날 착수보고회는 정대운 의원을 비롯한 기획재정위원회 의원과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책임자인 경기대학교 최순종 연구위원의 과업개요와 세부연구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최순종 연구책임자는 경기도의 384억 원 규모의 남북교류협력기금이 인도적 지원과 문화ㆍ체육 교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음에 착안해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사업관리 방안을 연구하고자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위해 문헌연구를 기반으로 면접조사, 자문회의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대학교수, 연구자, 실무자로 이뤄진 현장전문가를 통해 자문을 얻을 계획임을 언급했다. 더불어 학계의 관련 정책전문가, 사업수행 관계자, 도와 도의회 정책담당자들과 집단심층면접(FGI)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광혁 의원은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는 사업예산 운영의 적정성과 성과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경기도 체육교류 협력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대운 의원은 “남북체육교류는 제재 국면 속에서도 추진 가능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사례처럼 북한의 참여가 기대되므로 남북체육교류 활용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남북교류협력기금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남북체육교류협력으로 활용방안을 확대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연구가 되길 바란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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