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우건설과 ‘코로나19’ 대응 사이버 모델하우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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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우건설과 ‘코로나19’ 대응 사이버 모델하우스 구축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2.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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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대우건설의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를 시작으로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클라우드 CDN 기술을 제공한다. 사진=KT 제공
KT는 대우건설의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를 시작으로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클라우드 CDN 기술을 제공한다. 사진=KT 제공

[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KT는 대우건설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물 견본주택 대신 클라우드 CDN(콘텐츠 딜리버리 네트워크) 기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클라우드 CDN은 트래픽을 분산해 영화, 방송, 게임 등 대용량 콘텐츠를 최상의 경로로 전달하는 기술이다. KT는 2006년부터 게임,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온라인 강좌 교육기관 등에 클라우드 CD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평형을 선택 후 3D로 촬영된 주택의 내부 모습을 360도 돌려가며 체험하도록 돼 있어 고용량의 서비스 제공 환경이 요구된다.

KT와 대우건설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대규모 동시 접속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KT 클라우드 CDN을 적용했다. KT 클라우드 CDN은 최대 2GB 데이터를 10Gbps의 대역폭으로 즉시 서비스 가능하다.

한편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매교역 푸르지오 SK 뷰’를 시작으로 이달 14일부터 오픈했으며 푸르지오 홈페이지 배너로 접속할 수 있다.

박정준 KT 기업고객본부 본부장은 “KT는 대우건설과 함께 코로나 19 집단 감염의 위험이 큰 실물 견본주택 대신 KT 클라우드 CDN 기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구축했다”며 “최대한 실제와 가깝게 많은 사람이 동시에 접속해도 끊김 없는 빠른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조인환 대우건설 인사관리지원본부 본부장은 “매교역 푸르지오 SK 뷰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만을 제공하기에 서비스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만 했다”며 “인기 지역임을 고려해 클라우드 서비스 등 최적의 IT인프라 제공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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