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순천완주고속도로 교통사고 처리 상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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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순천완주고속도로 교통사고 처리 상황’ 발표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0.02.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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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지방경찰청은 지난 17일 오후 12시 30분경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방향, 남원 사매면 사매 2터널 내에서 발생한 고속도로 대형교통사고와 관련해 사고처리 상황을 18일 발표했다.

지난 17일 사고차량이 순천완주 고속도로 완주방향 편도 2차선 2차로를 진행 중, 터널내에서 눈길 미끄럼(추정)으로 인해 탱그로리 등 차량 28대(추정)의 추돌사고가 발생했으며 사망 4명, 중상 2명, 경상 41명으로 총 47명의 인피사항이 발생했다. 또한 화재로 인해 길이 712m의 사매 2터널은 전면통제 됐다.

전북경찰청은 오후 12시 30분경 최초신고를 받고 출동해 9지구대, 남원서, 임실서, 완주서 등 순찰차 30대와 경찰관 65명을 배치하고, 오후 1시 40분경부터 차량통제 및 고속도로 서남원IC, 북남원IC, 오수IC 등으로 우회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일 오후 4시경 차량 추돌발생 이후 탱크로리에서 시작된 화재 및 유독가스로 터널 진입이 불가해, 금일 오전 3시 30분에 탱크로리 2대를 제외한 터널내 차량의 견인조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전북경찰청은 “사매 2터널의 정상화는 천장구조물 공사 등을 완료 후 종합안전진단을 거쳐, 최소 3일~4일 이상 소요 될 예정”이라며 “금일 오전 10시 30분경 국과수 등 총 19명의 현장조사관들로 구성된 합동조사로 인해 순찰차 10대와 경력 20명 등을 배치하고, 차량 우회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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