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기가인터넷 커버리지 99%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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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기가인터넷 커버리지 99%로 확대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2.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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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이 LG유플러스와 협력해 권역 내 기가인터넷 커버리지를 확대했다. 사진=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이 LG유플러스와 협력해 권역 내 기가인터넷 커버리지를 확대했다. 사진=LG헬로비전 제공

[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LG헬로비전이 LG유플러스와의 협력으로 권역 내 케이블 기가 커버리지를 99%까지 확대, 기가인터넷 확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LG유플러스의 인터넷 망을 임차해 기가 인프라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가인터넷을 시작으로 양사 시너지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으로 LG헬로비전은 기존 서비스 권역 내 기가 커버리지를 99%까지 올렸다. 케이블 특성상 HFC(케이블 광·동축케이블 복합망) 인터넷에 주력했던 LG헬로비전은 기존 30% 대였던 기가 인프라를 크게 개선하게 됐다.

앞으로는 5G 시대 수준에 맞는 유선 인프라로 안정적인 콘텐츠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방송·인터넷·모바일 결합이 가속되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기가인터넷을 주력 상품으로 성장시켜 케이블TV의 재도약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LG헬로비전은 통신사 대비 최대 36% 저렴한 기가인터넷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통신사 휴대전화를 사용 중인 경우 동등결합을 통해 인터넷 요금의 2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동등결합은 통신 3사 휴대전화와 LG헬로비전 인터넷을 결합하면 휴대전화‧인터넷 요금을 각각 할인해주는 제도다. 통신 3사는 자사 유·무선결합과 동일한 할인을 제공하고 LG헬로비전은 추가로 20%를 할인해준다.

장상규 LG헬로비전 홈사업그룹 상무는 “LG유플러스와의 협력으로 기가인터넷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기가인터넷을 케이블 재도약의 핵심 축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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