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효성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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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효성 되겠다"
  • 조성준 기자
  • 승인 2020.02.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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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클럽 탈환한 효성, 상생 위한 나눔 활동 실천
효성 임직원들이 서울 마포구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효성 제공
효성 임직원들이 서울 마포구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효성 제공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1조 클럽을 탈환한 효성 조현준 회장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적극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은 3년 만에 ㈜효성·효성티앤씨㈜·효성중공업㈜·효성첨단소재㈜·효성화학㈜ 등 주력 5개사의 영업이익 1조원(잠정실적 기준)을 재달성했다. 조현준 회장은 성과의 바탕에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다고 판단, 사회적 약자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활발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효성은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인근 지역에 사랑의 쌀과 김장김치, 생필품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2006년부터 매년 전달한 쌀은 1만 5000포대이며, 2007년부터 격년 전달한 김장김치는 1만9500포기, 2016년부터 매년 전달한 참치 캔은 1600개다.

문화예술 후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효성은 소외계층 문화생활 지원의 일환으로 요요마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또 문화재청, 재단법인 아름지기와 함께 업무협약(MOU)을 맺고 창덕궁 대조전과 희정당 시설 보수와 복원 작업을 위해 1억3500만원을 기부했다.

최근에는 베트남 법인이 위치한 호찌민시 인근 동나이성 지역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하고, 현지 지역주민 2400여명을 무료 진료했다. 2011년부터 9년째 지속된 미소원정대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지역주민 총 1만500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조현준 회장은 30대 그룹 총수 중 사회공헌 정보량 6위를 차지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조현준 회장은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하며 “지역사회와 주변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효성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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