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해양경찰구조대, 개선 구조장비로 갯벌 고립자 인명사고 제로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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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해양경찰구조대, 개선 구조장비로 갯벌 고립자 인명사고 제로화 추진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2.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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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구조대원이 개선 구조장비를 장착한 모습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해양경찰서 해양경찰구조대는 관할 구역 내 갯벌 고립자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하여 구조장비(구조용 보드)를 개선하여 훈련에 임했다.

개선 구조장비는 기존 구조장비보다 사이즈가 늘어나 요 구조자에 대한 안정성을 강화하였으며, 구조대원의 체력소모를 줄이고 신속한 이동과 운반이 가능해짐에 따라 사고 시 골든타임 대응 효과 등에 우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경구조대 이호준 순경은 “갯벌 고립자 개선 구조장비를 해양경찰 전체에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갯벌 고립자 인명사고뿐만 아니라 모든 해상사고에 대비하여 국민이 부르면 달려간다는 일념 하나로 훈련에 임하여 해상사고 제로화에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해양경찰구조대장은 “수산물 채취를 위해 바다에 나갔다가 갯벌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생명까지 잃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갯벌에 나갈 때는 반드시 밀물과 썰물 시간대를 알아보고 물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빠져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청=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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