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텍, 자본잠식 해소하며 상폐 위기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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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텍, 자본잠식 해소하며 상폐 위기 벗어나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2.1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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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 자본잠식으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사유 해소
190억원 유증 통해 자본금 확충...법차손은 79억원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아이엠텍이 자본잠식 사유를 일부 해소하며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18일 아이엠텍은 지난해 자본잠식률 50%이상을 해소하며 관리종목 사유를 일부 탈피했다고 밝혔다.

아이엠텍은 작년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자본잠식률이 50% 미만으로 되면서 작년 8월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일부 해제된 바 있다. 2018년 기준 106억원이던 자본금은 대규모 유상증자와 재무구조 개선으로 2019년 기준 190억으로 예상된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률은 50% 이하가 될 것으로 보여 상장폐지 위기 역시 벗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 기세로 2020년은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엠텍 관계자는 “2019년 각고의 노력을 통해 재무 건전화를 이뤘으며 이를 통해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개선될 것이고, 회계감사에도 성실히 임해 빠른 시일내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겠다”며 “2020년을 기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해 향후 관리종목에서도 반드시 탈피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이엠텍은 작년 적자가 지속되는 부실사업부를 매각하고 신규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매출이 감소되고 높은 투자비용이 발생했다. 이에 관계자는 “주 사업인 반도체 검사용 MLC(대면적 세라믹 기판) 사업에 집중하고 향후 진행할 신규사업으로 매출 극대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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