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국악아카데미 운영…국악 저변 확대
상태바
공주시, 국악아카데미 운영…국악 저변 확대
  • 오정환 기자
  • 승인 2020.02.17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충청국악원 분위기 확산과 함께 국악에 대한 관심도 상향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14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제1회 공주국악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공주 국악아카데미 관련 사진=공주시
공주 국악아카데미 사진=공주시

시는 국악 관련 다양한 분야의 강의 및 강습을 통해 우리 문화의 중요성 인식과 문화예술 도시 이미지 제고, 그리고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국악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1강 대전국악방송 고효상 PD의 국악의 과거와 현재 ▲2강 박성환 명창의 충청의 전통음악 ▲3강 목원대 최혜진 교수의 공주 국립충청국악원 역할과 과제 등으로 구성돼 총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최혜진 교수는 “공주는 중고제 판소리의 발흥지로 문화예술 클러스터 구축에 강점을 갖고 있다”며, “국립충청국악원 유치로 백제의 음악문화와 충청권의 전통예술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악아카데미는 시청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시는 앞으로 시민과 관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4차례 더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국악을 사랑하는 마음, 아이들에게 우리 것을 가르쳐 주는 마음, 우리 것을 누리고 이어가는 마음으로 국립충청국악원 유치를 시작했다”며 “공주가 다시 국악문화의 중심이 되고 과거로부터 미래로 전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