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피해' 안철수 "포털 큰 문제...생산적 담론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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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피해' 안철수 "포털 큰 문제...생산적 담론 막아"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0.02.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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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아동 및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실천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아동 및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실천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이 "지금 언론사 기자들이 고생해서 쓴 뉴스가 일반 국민에 전달되는 과정에 아주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1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아동 및 청소년 안전 실천방안' 기자회견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왜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서 우리 미래를 위한, 사회 발전을 위한 고민들이 없는 걸까 생각을 해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유럽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미국에 가면서 가장 많이 부러웠던 점이 우리 사회를 위한 미래 담론이 굉장히 활발하다. 이런 부분에 대해 아주 많은 토의가 되고 있다"며 “아주 큰 문제 중 하나는 우리나라 인터넷 포털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에서는 활발하지 않은 '많이 본 뉴스 랭킹'이라든지 또는 '급상승 검색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중요하게 부각돼 있는 것이 생산적 담론이나 정책에 대해 우리가 논의를 못하게 하고 우리나라가 미래로 나아가는 데 발목을 잡는 그런 주요 요인 중 하나라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했다.

안 위원장은 이어 "언론사 뉴스가 배포되는 시스템에 대해 좀 더 깊이 있는 논의하고, 그리고 필요하다면 법률 제정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본다"며 "뉴스 랭킹이 가장 중요하게, 전면에서 부각된다든지, 급상승 검색어에 대한 일반인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런 부분부터 고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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