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주민들과 함께 도시재생형 마을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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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주민들과 함께 도시재생형 마을정원 조성
  • 양홍렬 기자
  • 승인 2020.02.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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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정원-상상도.(사진제공=순천시)
골목길 정원-상상도.(사진제공=순천시)

[매일일보 양홍렬 기자] 전남 순천시는 도시재생 뉴딜지역(일반근린형)인 저전동(3, 4통) 인근에 주민참여를 통한 도시재생형 마을정원을 조성한다.

‘도시재생형 마을정원’은 일상 속에서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참여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골목 속속들이 주민의견을 반영해 담장을 낮추고, 문칸방을 허물어 정원을 만들거나, 골목길, 옥상, 건물벽면 등 주민들이 함께하는 생활 속 공간에 공동체 정원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마을 정원을 만드는 공간은 공유지 뿐 아니라 사유지까지 포함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대상지역 주민들은 오는 21일까지 저전도시재생현장센터로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마을정원 만들기에 선정되면 개별적으로 전문 가드너의 도움을 받아 직접 정원을 디자인할 수 있고, 현장 시공업체와 함께 정원을 직접 만들고 유지관리까지 하게 된다.

또한 국내·외 정원 관련행사에 수상경력이 있거나, 조경관련 분야 종사자 등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정원을 디자인하거나 시공할 수 있는 사람은 정원작가로 참여할 수도 있다.

순천시 양효정 도시재생과장은 “마을정원 만들기는 주민들 서로의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마을 공동체의 비전을 실현하는 일이다”며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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