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종합장사시설 입지후보지 공개모집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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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종합장사시설 입지후보지 공개모집 공고
  • 윤여경 기자
  • 승인 2020.02.17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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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기간 2월17일부터 4월 6일까지(50일간)
주민참여를 통해 사업부지 선정

[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타 지역 화장시설을 이용함으로써 겪는 군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현대화 시설을 갖춘 공설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철원군 종합장사시설 입지후보지 공개모집’을 공고한다.

철원군은 공설로 추진하는 종합장사시설의 입지후보지를 공개모집하면서 군민들에게 사업을 공개하고 2월 17일부터 4월 6일까지 50일 동안 공고하여, 철원군 전 지역의 행정구역(읍면, 행정리)을 신청대상으로 하는 주민참여를 통해서 자발적 유치경쟁에 의한 공정한 부지 선정을 기대하고 있다.

공설 종합장사시설은 민선7기인 이현종 군수의 공약으로 추진이 본격화되었다. 철원군은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하면서 6개 읍·면의 입지 타당성 등 검토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종합장사시설 건립 기반을 확보하였고 분야별 민간 14명으로 구성된 철원군종합장사시설 설치추진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번 공개모집의 공고는 철원군종합장사시설 설치추진협의회가 군에 제출한 공모계획(안)을 적극 검토하여 반영된 성과다.

철원군종합장사시설 설치추진협의회는 군민들에게 장례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설 종합장사시설 설치를 위해 구성된 민간협의체로 그동안 장사시설 선진지를 견학하고 관련 시군을 방문, 수차례 운영회의를 하는 활동을 통한 각고 끝에 공모방안을 마련했다.

신청방법은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이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후 주민등록상 거주 세대주의 80%이상 동의한 주민 동의서와 마을회의록 등을 첨부한 유치신청서를 읍·면사무소를 경유하여 군청 주민생활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김광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매년 화장률이 증가하는 추세로 90%에 육박하고 있다”면서 “투명하고 공개적인 절차를 통해 장사시설 후보지를 공모하고 장사시설은 자연 친화적인 공원형태로 조성하여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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