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배나무 월동해충 ‘꼬마배나무이’ 적기 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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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배나무 월동해충 ‘꼬마배나무이’ 적기 방제 당부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0.02.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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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적기는 2월 20일부터 2월 25일로 예상
올 겨울 최고온도 전년대비 평균 3℃ 높아져 월동해충의 이동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남양주시 작목배치도
남양주시 작목배치도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배나무 월동해충인 ‘꼬마배나무이’의 적기방제 시기를 앞당겨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올 겨울 최고온도가 전년대비 평균 3℃ 높아져 월동해충의 이동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꼬마배나무이’ 월동성충에 대한 방제적기는 보통 2월 일일 최고온도로 예측할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2월 1일부터 최고온도가 6℃이상 되는 날로 16∼21일 사이를 적기로 보며, 이 기간 중에 기계유유제를 40배로 희석하여 배나무 전체에 고루 살포하면 해충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꼬마배나무이’는 배나무에 발생하는 매미목 나무잇과의 해충으로 배나무 개화 전에 부화해 열매가지와 자라나는 잎에 해를 끼치친다.

또 봉지를 씌운 과실에 침입해 과실 표면을 흡즙하고 까맣게 그을음 현상을 발생시켜 상품가치를 떨어뜨리고 저장력을 저하시킨다.

박노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은 “우리 지역 방제적기는 전년보다 5~7일 당겨진 오는 20일부터 25일 사이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농가에서는 배나무를 세심히 예찰하고 적기 방제를 통해 꼬마배나무이 발생 밀도를 줄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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